객체지향은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. 그래서 초보자는 이것을 빨리 알아야 제대로 공부하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.
하지만 입력, 조건, 반복, 함수 흐름이 아직 불안정한 상태에서 클래스 개념까지 한 번에 올리면 오히려 머릿속이 더 엉키기 쉽다.
먼저 필요한 것은 흐름 이해다
클래스는 구조를 정리하는 도구이지, 기초 흐름을 대신 이해하게 해 주는 도구는 아니다. 조건문과 함수가 아직 낯선 상태라면, 객체지향은 새로운 문법 묶음처럼만 보인다.
그래서 입문 단계에서는 작은 프로그램을 함수 중심으로 충분히 만들어 보고, 상태와 책임이 커질 때 클래스를 도입하는 편이 낫다.
객체지향을 늦춰도 되는 신호
- 함수와 반환값 개념이 아직 불안하다.
- 반복문과 조건문 흐름을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.
- 작은 프로그램도 혼자 끝까지 써 본 경험이 적다.
객체지향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, 더 먼저 단단해져야 할 기초가 있기 때문에 순서를 조절하는 것이다.
이 글의 포인트
- 초보자에게는 함수와 흐름 이해가 객체지향보다 먼저일 수 있다.
- 클래스는 구조가 커질 때 도움이 되며, 처음부터 모든 문제의 답은 아니다.
- 개념의 중요도와 학습 순서는 다를 수 있다.